[슈타이들전] 책을 만드는 세상! 그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손길속으로~

어느 비 오는 화요일 오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참으로 전시회가 가고 싶었다.
그렇게하여 찾은 전시회는 "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요새 제일 흥미로운 소일거리가 책읽기여서
그리고 소개에 나온 책 디자인이 너무 내 취향이라 선택이 어렵지 않았다.

경복궁역 바로 근처에 있는 대림미술관에서10월 초까지 진행되는 전시로 쉽게 만날 수 없는 아티스틱한  책과
그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열정 그리고 아이디어의 진수를 마주할 수 있었다.  

참고로 쿠팡에서 입장료+음료 패키지를 3,700원에 판매중이다.
일반 입장료는 5,000원이니 쿠팡패키지 구매를 권장!! (모르고 가서 원가를 제대로 낸 1인이 여기 있다. ㅠ_ㅠ)
더불어 대림미술관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방문해도 2,000원 할인을 해준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될 듯~~

입구에서 판매중이던 슈타이들사의 아트북과 포스터들.
책 한 권도 그냥 만들지 않고 꼼꼼한 기획과 디자인에 따라 진행하는 슈타이들사의 감각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포스터는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인데 당장 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지만 비좁은 집을 떠올리며
결국 책갈피 2개를 사는데 만족해야 했다.

자! 이제 본격적인 전시 공간을 향해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