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뱀을 다루는 여자

"원시적 감각이란 말이 무엇인지 알려주마"

96년 배낭여행 중 들린 오르세 미술관!!
그 유명한 모나리자와 함께 르네상스나 바로크 미술의 마스터피스가 모여있는 루브르나..
피카소, 칸딘스키와 같이 둘도 없는 현대 화가들의 작품이 모여 있는 퐁피두 보다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는 곳이다..
인상주의 화가의 작품들과 함께 현대 미술 작품들이 많이 모여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르세를 기억하게 한 것은 이 곳에 전시된 루소의 그림 때문이다..
학창시절 넘겨봤던 명화100선과 같은 책에서 정말 아무생각없이 넘겨봤던 그의 그림을
현장에서 직접 본 그 순간의 충격이란!!!!!!!!!!!!!!!!!!!!!!!!!!!!!!!!!!!!!!!!

약 10여분이 넘는 시간을 그 그림 맞은편에 주저앉아..
매혹된 듯 기분좋게 감상했던 기억이 지금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